김남열 | 도서출판 여여심 | 8,000원 구매 | 4,000원 5일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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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6
머리말
세상은 양과 음이 공존한다. 선과 악도, 빛과 그리고 어두움, 좋음과 나쁨, 슬픔과 기쁨, 열림과 닫힘, 이러한 두 얼굴이 때로는 상생하며 혹은 대립하며 발전해 간다. 그리고 우리가 사는 사회도 열림과 닫힘의 구조 속에서 되어가거나, 정지하거나, 순환 반복하며 나아간다.
우리 사회는 열린사회이면서 닫힌사회이기도 하다.
열린사회에서는 개인의 다양성과 세상의 다양성을 포옹한다. 그래서 개인의 구속보다 개인의 융통성과 창조성을 존중한다. 그러므로 열린사회는 동적인 사회이며 창조적 사회이다.
사람과 사람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이웃과 이웃이 서로가 남이 아니다. 나와 타인이 서로 더불어서 어울려 공동체도 된다. 그래서 인간적이며 너무 인간적인 사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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