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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처럼 물처럼

머리말 흐르는 물처럼 그렇게 살고 싶다. 세월이 가면 가는 대로,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비가 오면 오는 대로, 다가오는 사물에 그리고 다가가는 사물에 동화되지만 자신의 모습을 잃지 않고 유지하면서 넓은 바다로 향하는 그러한 물과 같은 마음으로 살고 싶다. 그래서 억지로 거슬러 화를 부르는 행동을 하며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 하지 않고, 뒤돌아보지 않고 흐르는 물처럼 유연하게 자연의 조화에 순응하며 살고 싶다. 또한 산처럼 살고 싶다. 세찬 눈보라와 강추위가 몰아쳐도 언제나 변함없이 산 자나 죽은 자나 똑같이 차별 없이 함묵하며 받아주는 그러한 산의 마음처럼 살고 싶다. 그래서 나에게 모진 시련이 닥쳐와서 삶을 뒤흔들 때도 아무런 흔들림 없이 굳건한 의지와 의로운 마음 변하지 않고..
머리말

흐르는 물처럼 그렇게 살고 싶다.
세월이 가면 가는 대로,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비가 오면 오는 대로, 다가오는 사물에 그리고 다가가는 사물에 동화되지만 자신의 모습을 잃지 않고 유지하면서 넓은 바다로 향하는 그러한 물과 같은 마음으로 살고 싶다.
그래서 억지로 거슬러 화를 부르는 행동을 하며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 하지 않고, 뒤돌아보지 않고 흐르는 물처럼 유연하게 자연의 조화에 순응하며 살고 싶다.

또한 산처럼 살고 싶다.
세찬 눈보라와 강추위가 몰아쳐도 언제나 변함없이 산 자나 죽은 자나 똑같이 차별 없이 함묵하며 받아주는 그러한 산의 마음처럼 살고 싶다. 그래서 나에게 모진 시련이 닥쳐와서 삶을 뒤흔들 때도 아무런 흔들림 없이 굳건한 의지와 의로운 마음 변하지 않고 행동하는 사람이고 싶다.

그래서 일관된 푸른 마음의 모습을 지니고 언제나 이슬 같은 물방을 같은 청량한 마음을 지닌 '산처럼 물처럼' 그렇게 살고 싶다. 그래서 세상과 더불어 살면서 내 목소리 높여 내 자신의 얘기를 고집하기보다는 산이 사람이 올라가면서 낮추는 마음을 가지게 하고, 물이 부드러운 마음을 지니게 하듯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이 고운세상 내 삶의 끝자락 다하는 날까지 그렇게 ‘산처럼 물처럼’ 살고 싶다.
저자. 박종규
박종규

- 현담철학원 원장
- 시인

작품
- 돈 있으면 몸조심해야 한다(동인지)
- 산처럼 물처럼

안개가 걷히면
햇살이 드러나듯이
따뜻한 햇살이
진눈개비 녹여내듯이
깊은 산처럼 물처럼
그렇게 살고 싶다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려 하지 말고
모진 시련이 닥쳐와도
끊임없이 흐르는 물처럼
함묵하며 변함없는 산처럼
그렇게 살고 싶다

바람처럼 자유롭고
구름처럼 평화롭게
삶의 끝자락까지
쉼 없이 그렇게
- 산처럼 물처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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