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사회는 군중이 모여 힘이 되어 가는 세상으로 변하였다. 명분이 있거나 없거나 할 것 없이 집회라는 형식 가지며 모인다.
그러나 집회라는 형식의 군중의 집회는 너무나 개인주의가 팽배하다. 그러한 개인주의는 군중 속에 개인이 고독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고 집단 속의 개인인 집단 개인주의가 생기게 했다.
그러나 사회는 집단적인 개인주의가 힘을 발휘한다고 하지만, 사회의 발전에 질적이며 양적인 발전에 크게 공헌을 하였는지는 현실을 볼 때는 그렇지 못 한 듯 느껴진다.
군중은 물이나 불과 같다. 너무나 빨리 끓었다 식는 물과 같고 너무나 빨리 타다가 끄지는 불과 같다. 하지만 너무나 차가운 사람들이나 너무나 뜨거운 사람들은 사회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하지를 못 한다. 군중들이 모였다가 흩어지는 행동이 그렇게 너무나 차갑거나 뜨겁다 특히, 누군가의 목적 위해 군중심리를 이용하여 수단이 될 때에 그러하다. 그러한 군중은 들놀이나 박수부대가 되며 사냥꾼이 되어 활용가치가 사라지게 되면 토사구팽 당하게 되든지 먼지처럼 흩어지게 되며 파도에 휩쓸려 버리는 모래성과 같이 되어 버린다. 이렇게 집단적 개인주의는 폭력적이며 약한 개인의 결핍의 심리를 무리라는 덩어리를 통해 힘을 가지려는 것이기에 군중의 함성이 수단이 될 때에는 차갑거나 뜨겁다. 그리고 군중이 모였다 돌아서 뿔뿔이 흩어지면 개인이 되기에 외롭다. 그래서 군중 속 나는 고독하다 군중 속에 너는 너이고 군중 속에 나는 나이다. 군중 속에 우리는 없다. 군중 속에 개인만 있고 결핍 되어 있는 불안전한 힘의 무리들이기에 바람이 불면 흩어지는 허공 속의 티끌 과 같다. 그러기에 언제나 나는 군중 속의 고독을 느낀다.
저자. 김남열
김남열
- 경남 창원 생
- 전 (사)아태경제문화연구소 근무
- 전 한솔입시학원 원장
- 전 한맥산업 대표
- 전 동서영화사 대표
- 전 월간 매직, 시사인물 편집 기자
- 전 한방과 건강 객원 기자
- 전 월간 선택 편집 기자
- 전 도서출판 천수천안 편집주간
- 현 도서출판 여여심 발행인,
- 현 계간 시문학 발행인
- 현 월간 뉴스 시인, 월간매거진 발행인
- 현 시인, 수필가, 평론가, 문화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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