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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둥이

머리말 바람둥이는 바람처럼 한 곳에 머물지 않고 동가식서가숙의 마음으로 남녀관계가 복잡한 사람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남자는 한 여성에게 머물지 못하고 여자도 한 남성에게 머물며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바람둥이는 사랑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도, 사랑도 그에게는 하나의 도구입니다. 바람둥이의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 바람둥이의 사랑은 유희입니다. 바람둥이의 사랑법은 사람을 피폐하게, 영혼을 황폐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바람둥이는 관습과 도덕을 무너지게 만듭니다. 기존 질서를 파괴하는 원흉이 됩니다.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왜곡하기도 합니다. 바람둥이는 여러 가지 얼굴로 사람들을 유혹하며 사람들을 구렁텅이로 빠지게 합니다. 바람둥이는 정치, 경제, 문화 전반부..
머리말

바람둥이는 바람처럼 한 곳에 머물지 않고 동가식서가숙의 마음으로 남녀관계가 복잡한 사람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남자는 한 여성에게 머물지 못하고 여자도 한 남성에게 머물며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바람둥이는 사랑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도, 사랑도 그에게는 하나의 도구입니다. 바람둥이의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
바람둥이의 사랑은 유희입니다. 바람둥이의 사랑법은 사람을 피폐하게, 영혼을 황폐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바람둥이는 관습과 도덕을 무너지게 만듭니다. 기존 질서를 파괴하는 원흉이 됩니다.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왜곡하기도 합니다. 바람둥이는 여러 가지 얼굴로 사람들을 유혹하며 사람들을 구렁텅이로 빠지게 합니다. 바람둥이는 정치, 경제, 문화 전반부에 걸쳐 있습니다. 간통법이 폐지된 지금 바람둥이가 극성을 부리는 듯합니다. 간통법을 폐지한 사람들은 간통법을 누구를 위해 폐지했는지 의구심도 증폭됩니다. 바람둥이는 사람을 아프게 합니다. 한 사람에게 상처만 주는 것이 아닌, 여러 사람을 아프게 합니다. 바람둥이들의 바람은 좋은 바람이 아닙니다.
바람도 다양합니다. 다양한 바람에 노출되어 있는 사람들. 그 바람을 통해 바람둥이가 되는 것은 자신에 대한 일탈입니다.
무에 바람이 들면 무로써 가치 없듯이 사람도 바람 들면 사람으로서의 가치가 없습니다. 인격과 인성마저 파괴시켜 몹쓸 사람 만드는 바람둥이가 되는 일이 없는 사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한 사회가 참사랑이 살아 있는 사회입니다.
저자. 김남열
김남열

- 경남 창원 생
- 전 (사)아태경제문화연구소 근무
- 전 한솔입시학원 원장
- 전 한맥산업 대표
- 전 동서영화사 대표
- 전 월간 매직, 시사인물 편집 기자
- 전 한방과 건강 객원 기자
- 전 월간 선택 편집 기자
- 전 도서출판 천수천안 편집주간
- 현 도서출판 여여심 발행인,
- 현 계간 시문학 발행인
- 현 월간 뉴스 시인, 월간매거진 발행인
- 현 시인, 수필가, 평론가, 문화기획자

작품

-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 불로초 사랑
- 바람이 분다
- 유전무죄 무전유죄
- 공존의 땅
- 니르바나의 종
- 사랑은 춤추듯 명상하듯
- 동물의 왕국
- 꽃처럼 살아가리라
- 고독하기에 사람이다
- 두 발로 걷는 자의 미덕
- 나의 누이여 신부여 연인이여
- 는, 은, 이
- 산에서 흐르는 물이 강으로 흘러 바다로 간다
- 혼불, 폭풍전야 등. 시, 수필, 평론 등 100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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