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우리가 이 세상에 와서 재미있게 살다가 당당하게 하늘가는 것은 어떠한 모습일까?
당연히 올 때 오염되지 않은 순수하고 고귀한 어머님 품속에서 왔으니 갈 때에도 순수한 모습으로 떠나야 한다. 그것은 내가 오염되지 않고 가는 것이다. 하늘은 곧 자연이며 자연은 오염되지 않은 인간을 원하기 때문이다. 자연의 본질은 고귀하고 아름다운 터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인간은 이 세상에 살다가 오염되지 않고 하늘가는 것이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 없이 하늘가는 것이다. 아니, 자연으로 부끄러움 없이 돌아가는 것이다. 그 자연의 터는 조상님, 할아버지, 부모님의 터였기 때문이며 우리가 이 세상에 혹, 다시 온다면 그 자연의 터가 되어 올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 없기를 바라는 마음은 자연을 우러러 부끄러움 없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 부끄러움은 인간의 이기가 잉태하는 감정이며 인간의 이기가 인간과 자연을 오염시키는 이유가 되기에 우리가 하늘을 우러러, 자연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다는 것은 몸과 정신이 오염되지 않고 살도록 노력하며 그렇게 살다가 찬수를 누리며 하늘과 땅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 없기를‘ 은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이 오염되어 사는 것이 얼마나 부끄러운 사실인가를 직시하기를 바라며 저자는 이 글을 적었다.
2022년 8월 5일 저자. 김남열
김남열
- 경남 창원 생
- 전 (사)아태경제문화연구소 근무
- 전 한솔입시학원 원장
- 전 한맥산업 대표
- 전 동서영화사 대표
- 전 월간 매직, 시사인물 편집주간
- 전 한방과 건강 객원 기자
- 전 월간 선택 편집 기자
- 전 도서출판 천수천안 편집주간
- 현 도서출판 여여심 발행인,
- 현 계간 시문학 발행인
- 현 월간뉴스 시인, 월간매거진 발행인
- 현 시인, 수필가, 평론가
작품
- 어린바람둥이
- 일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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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는,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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