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님이여 제발 나에게로 오시오? 의 여기서의 님은 누구인가? 여기서의 님은 집착마음 없는 님이다.
얽매임이 없는 님이다. 얽매임은 사람의 영혼을 자유롭지 못하게 한다. 나 스스로의 얽매임도 나의 영혼을 자유롭지 못하게 하니, 이는 곧 나에 대한 구속이다. 내가 내 스스로 감옥을 만들고 사는 꼴이다. 그래서 당연히 나의 몸과 마음도 자유롭지 못하다. 여기서의 자유로움은 일탈이 아니다. ‘사랑’이다. 사랑은 얽매임이 없어야 하며, 집착이 없어야 하며 서로가 배려하고 존중하는 것이다.
집착하면 비움이 없다. 비움이 없는 곳에 사랑도 없다. 그래서 우리가 이 세상에서 자연으로 돌아갈 때에도 편안하게 못 간다. “님이여 제발 나에게로 오시요?”의 님은 진정으로 사랑을 하는 사랑이다.
그래서 ‘초월자’의 마음을 지닌 사람이다. 그래서 사회에 이런 초월자의 건강한 마음을 지닌 사람이 많아질 때 평화가 온다고 생각하기에 “님이여 제발 나에게로 오시요?”는 이런 의도를 가지고 출간하게 되었다.
2021년 8월 3일 김남열
김남열
- 전 (사)아태경제문화연구소 근무
- 전 한솔입시학원 원장
- 전 한맥산업 대표
- 전 동서영화사 대표
- 전 월간 매직, 시사인물 편집주간
- 전 한방과 건강 객원 기자
- 전 월간 선택 편집 기자
- 도서출판 천수천안 편집주간
- 현 ,도서출판 여여심 발행인,
- 현, 브레이크뉴스 객원기자
- 현 계간 시문학 발행인
- 현 월간뉴스 시인, 월간뉴스 이북매거진 발행인
- 현, 평론가, 시인, 문화, 공연기획자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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